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입니다,
이맘때 가장 혼란스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내가 받은 소득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일 겁니다.
프리랜서, N잡러, 퇴사 후 자영업 시작한 분들이라면 더더욱 헷갈리기 마련이죠.
절세도 알아야 가능합니다. 아는 만큼 절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자소득부터 양도소득까지, 8대 소득의 모든 것을 꼼꼼히, 차분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소득세법에서는 소득의 원천을 8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세 방식도 종합과세, 분리과세(분류과세) 등으로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득의 종류와 과세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전에 꼭 확인해두세요!
✅ 소득세법상 8대 소득
| 소득 유형 | 주요 예시 | 과세 방식 |
| 이자소득 | 예금이자, 채권이자 등 | 종합 또는 분리과세 |
| 배당소득 | 주식 배당금, 펀드 수익 등 | 종합 또는 분리과세 |
| 사업소득 | 프리랜서 수입, 유튜버, 작가, 강사 | 종합과세 |
| 근로소득 | 월급, 일당, 상여금 | 종합과세 |
| 연금소득 |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 종합 또는 분리과세 |
| 기타소득 | 자문료, 사례금, 복권 당첨금 등 | 종합 또는 분리과세 |
| 퇴직소득 | 퇴직금 등 | 분류과세(별도 계산) |
| 양도소득 | 부동산·주식 등 자산 매각 차익 | 분류과세(별도 계산) |
✅ 종합과세 대상 소득 – 6가지
아래의 6가지 소득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소득을 모두 합산하여 신고하고, 누진세율(6~45%)을 적용받습니다.
| 소득유형 | 설명 |
| 이자소득 | 은행 예금, 적금, 채권 이자 등 – 연 2,000만 원 이하: 분리과세 선택 가능 – 초과 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 |
| 배당소득 | 주식 배당금, 펀드 수익분배금 등 – 이자소득과 합산해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대상 |
| 사업소득 | 프리랜서, 1인 창작자, 자영업자 수입 – 가장 대표적인 종합과세 대상 |
| 근로소득 | 회사에서 받는 급여, 상여금 등 |
| 연금소득 |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 조건에 따라 분리과세 가능 |
| 기타소득 | 일시적 강의료, 사례금, 콘테스트 상금, 복권 당첨금 등 – 연 300만 원 이하: 분리과세 선택 가능 |
📌 꿀팁:
이자소득 + 배당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세금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니 절세 전략이 필요해요!
✅ 분리과세(분류과세) 대상 소득 – 2가지
아래 두 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각각 별도의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종합소득세와는 별도로 신고되거나 정산됩니다.
| 소득유형 | 설명 |
| 퇴직소득 | 근로자가 퇴직하며 받는 퇴직금 – 근속연수, 평균임금 등을 기준으로 별도 세율 적용 |
| 양도소득 | 부동산, 주식, 토지 등의 자산 매각 차익 – 양도일에 일시적으로 과세되고, 각종 공제·세율 체계 따름 |
📌 예를 들어, 부동산을 팔아서 양도세를 납부했거나, 퇴직금을 수령한 경우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이미 원천징수 또는 별도 신고 완료됨).
✅ 소득 구분을 혼동하면 벌어지는 문제들
* 기타소득인지 사업소득인지 몰라 신고를 누락할 수 있습니다.
* 분리과세 가능한 소득을 괜히 종합과세로 넣어 세금 폭탄을 맞기 십상입니다.
* 근로소득과 프리랜서 소득을 함께 받았는데 합산을 안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 소득 구분이 잘못되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연료’가 ‘기타소득’인지 ‘사업소득’인지 구분이 모호할 땐, 반복성이나 규모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 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내가 받은 소득이 어떤 소득인지 명확히 분류
✔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지, 이미 분리·분류 과세됐는지 확인
✔ 분리과세 선택 가능한 기타소득, 금융소득은 어떤 게 유리할지 비교
✔ 복수 소득(근로 + 사업 등)은 누락 없이 모두 합산 신고
✅ 마무리: 정확한 소득 구분이 절세의 시작
소득세법상 소득의 분류는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만 제대로 이해하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절세 지식입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처럼 다양한 소득을 접하는 분일수록 이 소득 구분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세금 줄이기와 불이익 방지의 핵심”입니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는
“내가 받은 돈이 어떤 소득인지?”
“어떤 세율과 신고방식을 따르는지?”
먼저 점검해보세요.
필요하다면 국세청 홈택스의 ‘모의세액 계산기’를 활용하거나, 세무사 상담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